St. Georg 삼위일체교회 앞에 있는 맥주집 "Max & Consorten"이다. 무려 2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. "전쟁과 Kohl수상과 극우파 Schill"에도 불구하고 250년 역사를 지켰다"고 선전하는 모습이 재미있다. 대학가도 아닌 중앙역 앞 술집에 이런 문구가 써져 있다는 것이 약간 특이하지만, 워낙에 이곳 St. Georg지역이 옛부터 Hamburg내 좌파세력의 아성이었고, 이 술집 역시 좌파들의 아지트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까 이런 선전문구도 써붙여질 수 있었던 것 같다. 나는 이 술집에서 내 친구 Jonas, Emmanuel, 그리고 Hamburg대학교에서 Platon철학을 공부하시던 어느 유학선배님과 함께 자주 술을 마시곤 했다.